사람은 뭔가 아는 거 같으면 뿌듯해한다. 앎의 즐거움이라고 하나? 그런데 그 앎이 독이 될 수도 있다. 가끔 진실은 외면한 체 자기 사상에 맞으면 그대로 받아들여 맹신하기도 한다. 자기 사상에 부합되지 않으면 진실을 외면하거나 부정해버리기도 한다. 이런 사람들은 지식이 삶의 빛이 돼야 하는데 오히려 자기 스스로 감옥 에 들어가 그 빛을 차단해버린다. 즉, 아무리 말을 해도 받아들이기 는 커녕 자기 말만 맞다고 한다.이는 진실의 진위 여부는 상관없이 자기 사상에 안맞기 때문이다. 이런 사람에게는 변화는 기대하기도 힘들다. 자기는 그렇지 않다고 부정하기 때문이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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