끝이 좀 황망하게 끝나버린 책이다. 어찌 내가 읽은 책들은 사랑
이야기가 비극으로 끝나거나 이루지 못하고 현실에 좌절하는 이
야기 뿐일까...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, The American, 위대한 개
츠비 또한 여기에 낀다. 타락한 부캐넌 부부(톰과 데이지) 때문에
자신의 사랑은 산산히 부서져버리고 끝내 비극의 죽음을 맞은 개
츠비...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을 얻기란 정말 어려운가보다. 다음
으로 읽고 있는 제인 에어에서는 역경을 극복하고 제발 아름다운
사랑을 이루길 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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